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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으로 가을소풍을 나왔다. 요즘 곧잘 비가 내려 밖으로의 콧바람을 쐬기가 쉽지 않았다. 날씨는 흐렸지만 지하철을 타고 곧장 명동으로 향했다.
명동역에 내려 명동의 메인 스트리트에 발을 내딛는 순간 쏟아지는 인파에 역시 명동이구나 싶었다. 중국 여행객이 가득하고 여기 저기 상점에서 물건 파는 이들이 중국어로 손님을 끌어들이는 모습을 보며 여기가 국제적 동네가 되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명동성당을 들러 가을 풍경과 운치를 즐기고 바로 배를 채우기 위해 향한 곳이 명동의 소문난 맛집인 명동교자였다. 원래 명칭이 명동칼국수인데 유사상호를 쓰는 곳이 많아 명칭을 명동교자로 바꾸었다고 한다.
오랜만에 왔더니 이곳 명동교자가 선불이었던걸 잊고 있었다. 명동교자 칼국수 한그릇에 8천원! 나오는 데는 십분이 걸렸다.
역시나 예전에 처음 맛본 그 기억 그대로였다. 시원하면서도 고기고명맛이 깊게 우려진 맛이 어울어져 전두엽을 때린다.
명동교자 칼국수의 진수라 할 것이다.
면발도 부드러운게 이것이 명동교자의 노하우이자 브랜드구나 싶었다.
명동교자는 국물도 리필이 가능하여 다먹고 아쉬울 무렵 리필시켜 뜨끈한 국물에 입을 씻궜다.
앙증맞은 명동교자 로고가 적힌 캔디는 후식이다.
명동교자는 워낙에 붐비고 사람들이 줄을 서는 지라 주문표가 완전 다르다. 칼국수와 만두 등으로 색깔별로 구분되어 테이블 번호를 적고 주문받고 바로 주방에 콜을 한다. 잘되는 집은 다 이유가 있다. 시간의 절약과 단축!
명동교자를 나와 남산둘레길에 올라 소화도 시킬 겸 산책을 했는데 가을의 막바지가 느껴질만큼 단풍잎이 제대로 들었다.
가는 길에 명동과 남대문 사이에 있는 옛 한국은행의 야경이 늦가을의 분위기를 업시켜준다.
일요일 가을소풍 명동성당, 명동교자, 남산 둘레길 코스를 잘 즐기고 왔다!
명동역에 내려 명동의 메인 스트리트에 발을 내딛는 순간 쏟아지는 인파에 역시 명동이구나 싶었다. 중국 여행객이 가득하고 여기 저기 상점에서 물건 파는 이들이 중국어로 손님을 끌어들이는 모습을 보며 여기가 국제적 동네가 되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명동성당을 들러 가을 풍경과 운치를 즐기고 바로 배를 채우기 위해 향한 곳이 명동의 소문난 맛집인 명동교자였다. 원래 명칭이 명동칼국수인데 유사상호를 쓰는 곳이 많아 명칭을 명동교자로 바꾸었다고 한다.
오랜만에 왔더니 이곳 명동교자가 선불이었던걸 잊고 있었다. 명동교자 칼국수 한그릇에 8천원! 나오는 데는 십분이 걸렸다.
역시나 예전에 처음 맛본 그 기억 그대로였다. 시원하면서도 고기고명맛이 깊게 우려진 맛이 어울어져 전두엽을 때린다.
명동교자 칼국수의 진수라 할 것이다.
면발도 부드러운게 이것이 명동교자의 노하우이자 브랜드구나 싶었다.
명동교자는 국물도 리필이 가능하여 다먹고 아쉬울 무렵 리필시켜 뜨끈한 국물에 입을 씻궜다.
앙증맞은 명동교자 로고가 적힌 캔디는 후식이다.
명동교자는 워낙에 붐비고 사람들이 줄을 서는 지라 주문표가 완전 다르다. 칼국수와 만두 등으로 색깔별로 구분되어 테이블 번호를 적고 주문받고 바로 주방에 콜을 한다. 잘되는 집은 다 이유가 있다. 시간의 절약과 단축!
명동교자를 나와 남산둘레길에 올라 소화도 시킬 겸 산책을 했는데 가을의 막바지가 느껴질만큼 단풍잎이 제대로 들었다.
가는 길에 명동과 남대문 사이에 있는 옛 한국은행의 야경이 늦가을의 분위기를 업시켜준다.
일요일 가을소풍 명동성당, 명동교자, 남산 둘레길 코스를 잘 즐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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