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스와 빅마트 우유로 수제 요거트 만들기, 그리고 다이소표 병에 담아 마무리까지
언젠가 티비를 보는데 플레인 요거트라고 하면서 집에서 수제로 만든 요거트가 유산균도 많고, 변비에 좋다는 내용을 봤다. 그건 어떻게 만들지 하고 잠깐 생각하다가 과거 10년전에 사들인 요거트 제조기가 번뜩 떠올랐다. 근데 어디에 두었느니 조차 기억이 나질 않는다. 집 싱크대, 장농, 수납 공간을 몽땅 수색했더니 드디어 나타났다. 10년간 내 기억속에서 사라졌던 과거와 조우한 순간! 왠지 기분이 설레인다. 몇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간단한 수제 요거트 만들기 프로세스를 완성했다. 뭐 대단한 건 전혀 없다. 수퍼에서 몇가지 유제품만 구입하고 기계에 넣으면 된다. 그래도 그러면 심심하지 않은가. 어제 빅마트에 간 김에 싸게 나온 빅마트 우유와 불가리스 포도맛을 구입했다. 평소 하던대로 불가리스를 볼에 붓는다. 아..
오감/맛과 향, 그리고 결
2015. 10. 2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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