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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진미 일산시장 장날 풍경

처음 일산시장 장날에 온 것이 3년전이 2014년이다. 친구 정겨운 풍경을 보여준다며 일산시장으로 가자고 한다.

그날은 일산시장 장날이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말을 새삼 떠올린다. 당시 일산시장 장날에는 옛스런 풍경이 가득했다.  강아지를 좁은 우리에 가두어 둔 모습이 좀 충격이었지만 길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로 북적였다. 일산시장 장날이라고 주민들은 물론 나같이 멀리서 온 사람들도 있어보였다.

일산시장 한켠에 팔던 옥수수를 사 길거리 에서 사 우걱우걱 먹던 기억도 난다. 그래서 오늘도 옥수수를 사 그때처럼 맛나게 털어먹었다.

일산시장 장날의 행렬은 산해진미로 가득하다. 어류에서부터 농산물, 냄새가 환상 적인 등갈비, 부침개 등 길을 걷다보면 군침이 절로 난다.

막바지 겨울 바람에도 불구하고 일산시장 장날의 풍경에서 정겨움을 느낀다.

오늘은 일산시장 안에 있는 빵집에서 먹음직스런 단팥빵을 사 먹었다. 옛날 맛이란 이런 것일까?


평소에 좋아하는 쥐포가 있어 살까 말까 고민도 했더랬다.

3년전 그때처럼 일산시장 장날은 풍족하고 재미났다.

일산시장 장날이 서는 날은 3일과 8일! 일산시장 장날은 5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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