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 비둘기와 호수주변 공사 및 음악분수 정비

보라매공원 비둘기와 호수주변 공사 및 음악분수 정비

보라매공원에 찾아 온  가을볕이 따사롭다! 보라매공원 한켠에 심어진 벼들이 온통 쌀알을 머금고 고개를 숙였다. 황금빛 물결을 만들어내는 보라매공원 논의 추수가 이번주 토요일에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란가. 보라매공원 구석구석에 참으로 볼거리가 많은가 보다.

보라매공원 논길 옆에는 비둘기들과 참새들이 한켠에 베어진 볕단에서 잔치를 벌인다! 비둘기들이 날갯짓을 한껏하며 벼안의 쌀을 쪼고 또 쫀다. 가만히 지켜보자니 비둘기들과 참새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다.

보라매공원 논길을 지나 반대편 보라매공원 호수로 향한다. 옆 대광장 트랙에선 가을 햇살을 받으며 탑돌이 하듯 돈다. 건강한 삶이란 이렇듯 노력이 필요하다.

보라매공원 호수는 음악분수로 유명하다. 봄부터 가을까지 정해진 시간이 되면 음악과 함께 분수가 호수 한가운데에서 터져 나온다. 보라매공원 호수의 음악분수는 밤에 보아야 제맛이다. 화려한 불빛과 함께 음악분수의 날갯짓이 한 여름 더위를 날려준다.

이제 가을 끝무렵 보라매공원은 공사와 정비로 바쁘다.  호수의 음악분수는 물론이고 데크공사에 온통 벌거숭이다.

음악분수 뿐 만이 아니라 보라매공원 에어파크도 공사에 여념이 없다. 이 가을의 정비공사가 모두 끝나면 보라매공원의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보라매공원의 가을 풍경에 마음이 따스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