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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신경외과 명의
_양희진 교수님 진료로 허리통증 원인파악과 치료
벌써 두 달째입니다. 엄마가 허리통증을 호소하던 지가 말이죠! 넘어진 타박상으로 요통이 찾아온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허리통증은 가라앉지 않고, 날이 갈수록 심해졌습니다. 자고난 이후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날 때가 가장 고통이 심하다고 엄마는 말합니다. 이전에 건강건진을 받으며, MRI를 찍었을 때 척추관 협작증 소견이 보인다고, 시술권유를 받았던 기억이 났습니다.
계속해서 통증에 대한 고통과 두려움에 마냥 기다릴 수 만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척추관협착증이라는 전제하에 주변의 정보를 모으고, 좋은 의료진이 있는 병원을 찾으려 수소문했죠. 근데 각자 다른 치료이야기와 전설같은 주관적 치료비법들을 말해주는데 영 신뢰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보라매병원 바로 옆에 위치한 서울대학교가 직접 위탁운영하는 보라매병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래도 척추신경과 관련되어 있다보니 신경외과로 가는게 맞는 듯 하여 인터넷을 통해 서울대학교 위탁운영 보라매병원 홈페이지로 들어가 의료진을 확인하고, 예약스케줄을 확인했습니다. 당일은 화요일, 그날 외래진료를 보시는 신경외과 교수님은 양희진교수님이었습니다. 왠지 모르게도 이름에서부터 편안함을 느껴지는 이 느낌적인 느낌! 오후 3시 30분에 진료예약을 하고, 아픈 허리를 달래며, 엄마와 전 보라매공원을 가로질러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을 찾았습니다. 거의 병원과는 상관없이 지낸 터라 사실 보라매공원을 그리 많이 왔어도 보라매병원의 존재를 그렇게 강하게 인식한 적은 없었죠! 그런데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을 들어선 순간 많은 환자들과 의료진들이 가득 메운 광경을 지켜보며, 이곳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의 종합병원으로서의 위용과 규모, 활발한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접수처에서 예약확인을 하자 혹 MRI사진을 가져왔느냐고 묻고, 가져왔으면, 40번 창구에서 CD를 맡겨 복사하도록 안내를 받았습니다. 하마터면 신경외과 양희진 선생님께 진료를 받으며, 이전 사진을 보여주지 못할 낭패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긴장된 마음으로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신경외과 외래진료실로 찾아가 2번방 앞 의자에 앉아 신경외과 양희진 선생님의 진료를 기다렸습니다. 잠시 기다리는 틈에 문 옆에 있는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신경외과 양희진 선생님의 약력을 확인할 수 있었죠! 서울대학교 교수님 이면서 신경외과 과장을 맡고 계신 내용을 확인하며, 의료진에 대한 신뢰감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엄마의 이름이 불리고, 안에 들어가는 뒤에서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던 차에 기탄없이 양희진 교수님은 보호자께서도 얼른 들어와 함께 진료를 보자고 하시는데 첫인상이 매우 좋았습니다. 찬찬히 가져간 MRI사진을 보시며, 차분히 엄마의 허리상태와 통증여부 등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시며, 진료를 이어나가셨습니다. 일단 현재의 상황에서 다른 골절은 없는지 X-ray 사진을 찍고, 다시 양희진 교수님의 진료실을 찾았습니다. 통증이 매우 심하다는 엄마의 상황을 헤아리시고, 일단 입원을 하여, 정밀검사와 치료를 이어가자고 양희진 선생님은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신경외과 양희진 교수님께서는 환자의 현재 통증과 현재 심리상태를 공감해주시며, 친절하게 진료를 보아주시고, 차분하게 진단절차를 밟아주시며, 엄마를 안심시켜주신 것에 큰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엄마는 이전 검진때의 검사에서 척추관협착증 소견을 받고 그에 대한 생각을 강하게 먹고 있었는데 오히려 양희진 교수님은 척추관 협착증 증세라기 보다는 미세골절이나 다른 원인에 의한 증세일 수 있다고 우리의 예상 밖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선뜻 이해를 하지 못하는 우리를 위해 척추관 협착증의 증세가 심했다면, 이미 현재의 증상보다 심한 통증 및 소견을 보였을 것인데, 많은 케이스와 임상 경험에 따르면 그런 증상은 아니라는 것이라며, 말씀하십니다. 꼬리뼈를 눌렸을 때 이미 화를 냈을 꺼라는 눈높이식 설명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습니다.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신경외과 양희진 교수님의 지시에 따라 102병동에 입원수속을 받고, 다음날 오후 MRI 촬영을 하고난 후, 다행히 미세골절은 없었으며, 척추관 협착층 소견도 별로 없어 보인다고 진단을 내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일찍 허리 신경차단을 위한 주사시술을 하기로 오더를 내리시더군요!
아침 일찍 엄마가 좋아하는 커피를 내려 병실을 찾아갔습니다. 별로 긴장하지 않은 엄마의 모습에 내심 다행스러웠습니다. 침대에 누워 수술실은 5층으로 향했습니다.
수술실 문이 열리고, 전 밖에 있는 보호자대기실에서 시술이 마쳐지길 기다렸습니다.
기다라다가 천장을 보고, 피식 웃었습니다.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의료진들의 응원 메시지를 침대에 누워 들어가는 환자들에게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도록 하는 애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힘이 되겠죠!
1시간도 채 되기도 전에 화면에 끝났다는 메시지를 보고, 수술실 앞에서 엄마를 맞이 했습니다.
함께 병실로 돌아가 잠시 시간이 지나니 시술을 받고 나서 허리통증이 10에서 5로 줄어들었다고 바로 찾아온 효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좋아라 합니다.
몸의 통증, 고통은 인간의 삶을 바닥으로 떨어트립니다. 이 고통을 다스리는 많은 방법 중에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을 찾는 것은 현대 문명의 합리적 인간이라면, 당연한 선택이겠죠! 수 많은 사람들의 잘못된 의학적 상식과 선무당같은 잡식에 휩쓸리면, 순식간에 병은 커져, 고통은 배가 되죠! 이러한 상황에서 휩쓸리지 않고, 이곳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에 찾아온 것은 아주 아주 잘한 일이지요!
더욱이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의 신경외과 명의 양희진 교수님께 진료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참으로 큰 복이라 할 것입니다. 명의란 무엇일 까요? 단지 유명한 의사일거라고 저는 생각치 않습니다. 예전 선풍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허준'에서는 최고의 의사를 '심의'라고 했습니다. 그 심의의 제1덕목은 바로 환자를 궁휼히 여기는 마음이였죠. 쉽게 말해 환자의 고통에 공감하고, 그 환자가 덜 고통받고, 얼른 병에서부터 해방되길 바라는 마음, 그리고, 최선을 다해 그러한 결과를 만드려는 실천! 그게 제가 생각하는 명의입니다. 그런 면에서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신경외과 양희진 교수님은 분명 명의가 맞습니다.
엄마의 전언을 들어보면, 새벽 6시에 병원으로 나오셔서 환자들의 수술 스케줄을 정비하고, 수술실에서도 차분히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시술을 해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온종일 진료스케줄을 마치고, 저녁 7시 30분이 넘어 병실에 찾아오셨을때는 많이 지쳤을 법도 한데 이것저것 궁금한 점이 많은 엄마의 질문공세에도 하나씩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고마움 마움이 절로 났다고 합니다.
엄마는 이렇게 단언합니다.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신경외과에 오기로 한 건 잘한 선택이었어! 그리고 양희진 교수님께 진료를 받은 것도 운이 좋았어!"
병원을 찾는 일이 그리 많지 않은 우리 가족에게 이번 엄마의 허리통증은 삶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고, 이제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그건 이곳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신경외과 양희진 교수님 뿐 만 아니라 수많은 의료진의 쳬계적 움직임과 케어 덕분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의료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앞 광장에는 조형물이 하나 서 있습니다. 바로 거대한 청진기를 형상화 한 모양인데 귀에 꽂는 부분은 하트를 상징하는 조형미를 갖추었죠. 병에서 해방되는 환자의 상쾌함과 행복은 이러한 사랑이 담긴 청진기와 의료진의 땀내음이 벤 케어와 치료 덕분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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