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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백만송이장미공원축제 관람기

_주차장과 입장료 정보 


주차장 

주변 고등학교 등으로 주차장이 있지만, 수많은 차량을 소화할 만큼 주차장은 부족하다.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 


입장료

무료! 이 점이 마음에 든다. 입장료가 무료라 이곳에 온 보람이 꽤 느껴진다. 경우에 따라 변변치 않은 내용을 가진 축제의 입장료를 낼 때면 온 것을 후회하게 한다.


일요일 어제 부천 백만송이장미공원축제를 다녀왔다. 당연히 사람이 많을 것을 예상하고, 집에서 전철을 타고, 7호선 춘의역에서 내려 7번출구로 나갔다. 바로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부천 백만송이장미공원축제가 열리는 곳을 향했다. 조금 지나자마자 버스는 막히기 시작한다. 


버스기사님은 요즘 부천 백만송이장미공원축제때문에 몸살이 나셨나보다. 교통지도를 하는 경찰의 안내방식에 짜증이 나셨다. 왜 개인적으로 오는 자동차를 우선하고, 많은 인원들이 움직이는 대중교통의 흐름을 배려해주지 않느냐는 게 요점이었다.


부천 백만송이장미공원축제장에 다다르자 교통체증은 더욱 심해졌다. 이 정도면 여기서 내려, 장미공원까지 걸어가는게 나을 듯 싶었다. 역시 수도권 근방의 축제장은 가능한 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나을 듯 싶다. 내려서 올라가는 길에 주차장을 찾기 위해 꽉막힌 채로 도로에 멈춰선 차들을 보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잘했다 싶었다. 수도권에서 주차장을 제대로 찾기란 참으로 쉽지 않다!


드디어 부천 백만송이장미공원축제의 장소에 도착했다. 수많은 관람객 물결이 울렁울렁 거린다. 많은 경찰들이 나와 교통지도에 여념이 없다.


괜히 왔나 싶은 마음에 복잡한 인파를 뚫어가며, 입구를 통과한다.



시원하게 물줄기를 내뿜는 분수대가 놓여져 있다. 답답한 마음을 해갈해 주는 듯 싶었다. 시원한 부천 백만송이장미공원축제장 입구의 분수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백만송이 장미가 심어져 있는 곳으로 들어선다.



장미는 꽃의 여왕이라더니 참으로 그런가 보다. 우아한 자태와 붉은 빛깔이 그 장미의 고유한 매력이 아니겠는가! 주렁주렁 장미넝쿨이 아치를 타고 올라 바람에 흔들 거리는 풍경에서 장미꽃의 절정기를 바라본다.



도입부를 지나 줄을 늘어서고 있는 화장실 뒷편으로 언덕배기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장미꽃밭이 늘어져있다. 



부천 백만송이장미공원축제에 왜이리 사람이 많이 모여 있는지 실감케 한다. 바람에 살랑이는 빨간 장미꽃에 흥겨움이 느껴진다.



그 전체적인 장미언덕이 동화속 장면과도 같아 보이면서도, 한편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알알이 박혀 있는 부천 백만송이장미공원 전체의 뷰가 기괴스럽게 보이기까지 하다.



아쉽게도 부천 백만송이장미공원축제의 장미꽃들은 절정기를 지나 조금은 꽃잎이 허물어지고, 짖물렀다. 



다행히 붉은 빛의 장미꽃들이 화사하게 자신의 외모를 뽐내고 있다.



하얀 장미꽃, 붉은 장미꽃, 노란 장미꽃, 분홍 장미꽃... 



온갖 종류의 장미꽃들이 장미공원언덕을 가득메워 그 향에 코가 마비되는 듯 하다. 30분정도의 관람을 마치고, 한적한 곳으로 가고 싶었다. 



부천 백만송이장미공원 뒤로 둘레길이 있는데, 표지판에 보니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으로 향하는 길이 나 있었다. 그대로 부천 장미공원을 뒤로 하고, 유유히 빠져 나갔다. 내년에는 인파가 적은 시기를 맞쳐 찾아오고야 말겠다고 다짐하며 말이다!



근데 재미나게도 이 둘레길이 시원하게 뚫려 시골길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어 아까의 번잡스러움을 없애준다. 옆 텃밭에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곳이 있어 사람들이 땅을 파고, 물을 주는 풍경이 흥미로웠다.


겨우 지하철에 올라타 아까 본 부천 백만송이장미공원축제의 풍경을 머릿속에 그리며,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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