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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공원 독서실 이용방법_티켓발매기 사용


봄기운이 느껴진다. 보라매공원에도 봄내음이 날아들고 있다. 보라매공원은 원래 옛 공군사관학교터이다. 그래서 예전 공군사관학교의 건물들이 몇몇 남아있다. 10년전만 해도 그 건물들이 꽤 많이 남아있었는데 몇몇은 없어지고, 몇몇은 리모델링되었다.


그런데 보라매공원 정문 초입부분에 여전히 옛 공군사관학교 건물 원형이 남아있는데 바로 보라매공원의 독서실, '보라매 독서실'이다.



벌써 이 보라매공원 내 보라매 독서실을 이용한지도 3년이 넘어선다. 가끔씩 집에서 책읽기 따분하고, 보라매공원에서 바람을 쐬고 싶으면 찾아온다.


근데 보라매공원 독서실 이용방법을 잠시 소개하면,


보라매공원 독서실 이용시간은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다.


보라매공원 독서실 입실료도 있다. 단돈 500원! 사실 이 돈으로는 쭈쭈바 하나를 사먹기 힘들다. 


입실료 500원만 내면, 온종일 사용이 가능하다.


학기 시험때면 옆 대방중학교 등 주변의 학생들이 장사진을 이룬다. 그러나 되도록 이 때는 피하는 게 좋다.


보라매공원 독서실 이용방법 중 가장 혼동되는 부분이 있다.


바로 '티켓 발매기'다!



간단히 이 보라매공원 독서실 티켓발매기 이용방법을 설명하면,


1. 우선 화면에서 공부하고 싶은 자리를 손가락으로 꾹 눌러야 한다.


2. 화면에 번호가 뜨면, 옆 동전투입구에 500원을 넣는다. 지폐 1000원짜리도 넣는 투입구가 있다.


3. 그러면 아래 구멍으로 표가 나온다.



4. 좌석표를 가지고, 해당번호 자리로 가 책상 앞에 있는 아크릴판에 번호표를 꽂는다.

(가끔씩 이거 꽂지 않으면, 빈자리나 무임승차로 오해받을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5. 자리에 앉아 열심히 공부를 한다.


가끔 발매기 앞에서 서성 거리며, 머뭇하는 이용자들이 있다. 또는 어떤 자리를 고를지 갈팡지팡하는 이들도 있다.


색깔별로 파란색은 남자, 핑크색은 여자, 녹색은 공용이다.



공부를 하다 쉬고 싶으면, 화장실 옆 철조망이 쳐 있지만, 시원하게 바람을 쐴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보라매공원 독서실, 생각보다 집중하기 좋은 곳이다. 이런 풍경좋은 보라매공원내에 독서실이 있는 것도 지역주민에겐 복이다!


보라매공원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모든 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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