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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떨치고 일어나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어라. 겸손함을 더하여!

그리 잘난 것도 없으면서 세상으로부터 비난이나 무시를 받을까 걱정하며 나의 허물이나 부끄러움을 숨기기 위해 애쓰다보면, 어느새 나의 본연의 모습은 무엇인지 잘 모르게 된다. 

또한 자존감은 서서히 고개를 숙여 모든 상황에서 '나'를 제대로 돌아보기 보다는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 것인가를 걱정하며 나를 포장하고, 숨기기에 여념없다.

그러다보면 결국 나는 '원래의 나'가 아닌 남들이 보기에 이상하지 않은 나로 바뀌어 무엇이 진짜 내 모습인지 혼동되고 세상에 대한 염증은 더해가며 갑갑함에 짜증이 밀려온다.

두려움이다. 세상으로부터 소외받거나 무시받는 것이 두려워 남들과 달라지거나 남들로부터 지탄받는 모습을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다.

이러한 상황들을 그저 흘러가는 대로 놓아두면 결국 '나'는 '나'가 아닌 '타인'이 되어 나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고 혼란을 겪게 된다.

두려움을 깨트리지 못하면 내가 만는 굴레와 자화상에서 한치도 벗어날 수 없다.

두려움을 깨기 위해서는 오로지 행동 뿐이다. 벗어나려는 몸부림이 필요하다. 주변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아내며 나아가야 한다.

세상의 눈총을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계속 훈련해 나아가야 한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겸손함! 세상을 만만히 보아서도 안된다. 세상의 모든 존재는 각자 자신의 소중함을 알기에 겸손함을 갖추어야 한다.

비단 타인에게만 겸손함을 보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나 자신에 대해서도 겸손함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한계와 역량의 객관적 모습을 정확히 인지하고 낮은 자세로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살아갈 때 빛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된다.

그러니 두려워 말고 세상을 향해 자신을 들어내라. 솔직하고 담백하게! 그러나 겸손함을 갖춰야 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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