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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생활

태권도 품새 순서

글쓰는 돼지 2016. 2. 1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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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품새 순서


대한민국의 민족적 기예, 국기인 태권도는 크게 품새와 발차기, 그리고 겨루기로 나뉜다.



태권도 품새는 태권도의 발차기, 주먹지르기, 막기와 같은 기본적 공격과 방어의 기술을 일정한 보폭으로 나아가며 수련한다.



태권도 품새의 처음은 '태극'이다. 태권도 품새인 '태극'은 총 8장으로 나뉘어진다. 각 장마다 한 단계씩 추가적인 공격과 방어 자세가 추가되면서 구성된다.


태권도 품새인 '태극' 제1장에서 제8장을 모두 익히면, 태권도 1단, 또는 태권도 1품에 심사를 볼 수 있다.



태권도 품새 '태극'을 마치고 나면, 다음 태권도 품새인 '고려'를 수련하고, 태권도 1단 또는 태권도 1품 취득 이후 '1년'이 경과한 이후 태권도 2단 또는 태권도 2품 심사를 볼 수 있다.



태권도 2단 또는 태권도 2품을 취득한 이후 '2년'이 경과한 이후엔 태권도 품새 '금강'을 수련하여 태권도 3단 또는 태권도 3품 심사를 볼 수 있다.


이렇게 태권도 품새는 태극 → 고려 → 금강 으로 나아간다. 여기까지 마치면 태권도 3단 또는 태권도 3품에 해당한다.



참고로 태권도의 단과 품의 분류기준은 '만 15세'미만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15세 미만은 '품'을, 15세 이상은 '단'을 취득한다. 두 개념은 연령을 기준으로 한 구분으로 자격으로서는 다르지 않다. 태권도 '품'을 취득한 사람은 만15세가 넘은 이후 일정한 절차를 거치면, '단'으로 변경할 수 있다.


태권도 품새 금강 이후로는 태백(4단) → 평원(5단) → 지태(6단)  천권(7단) → 한수(8단)  일여(9단)으로 나아간다.


태권도 품새는 태권도의 수련정도와 과정을 상징적으로 들어낸다. 많은 이들이 태권도 품새는 '무용같다'느니 하며, 실전으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제대로 된 자세와 힘의 강약조절을 통해 태권도 품새를 하나씩 해나가면 어느새 이마와 온몸에 땀이 베이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온 몸의 스트레칭 효과도 톡톡히 볼 수 있다. 단순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 보다 태권도 품새 수련을 통해 무도의 정신과 힘을 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하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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