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국회도서관을 찾았다. 학회지의 논문복사를 위해서다. 서둘러 집을 나서느라 복사카드를 챙기지 못해 도서관 복사실에서 다시 복사카드를 사려 했다. 복사카드를 하나 달라고 했더니 이제 시스템이 바뀌어 열람증에 연동하여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하여 더이상 별도의 복사카드는 필요치 않다는 것이다. 생소했지만 왠지 편리할 것 같았다. 상시출입증이 아닌 일일출입증의 경우, 요금을 충전하고 남을 돈을 환볼받을 필요가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기존의 복사카드에 사용요금이 내장되는 것이 아니라 웹상 아이디로 연동되어 있어 차후 다시 일일 열람증으로 들어올 경우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편의성이 향상되었다. 복사기 충전은 I-Money시스템을 이용하여 충전이 가능하다. 현금투입구와 신용카드 입력기 두 가지 ..
등기우편은 우체국이라는 공신력있는 체신기관을 통해 내가 보내고자 하는 우편물에 일정한 시리얼번호를 부여하여 발송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인터넷환경이 발달한 요즈음은 집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등기를 보낸 우편물이 현재 어디를 경우하고 있는지까지 상세하게 실시간으로 안내를 한다. 등기우편은 두 가지가 있다. 보낸 날을 기준으로 다음날에 도달되는 익일특급우편인 '빠른등기우편'과 2~3일이 소요되는 '일반등기우편'이 있다. 사실 두 우편모두 고유한 시리얼번호가 매겨지는 부분은 차이점이 없으며, 단지 보낸 날의 다음 날에 도착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다. 실제로 비용은 한 장기준으로 300원정도의 차이밖에없기 때문에 언제 도착하는 여부가 문제되지 않는 경우엔 일반등기든 빠른등기든 무엇을 보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