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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돈

물질만능주의 시대

글쓰는 돼지 2017. 3. 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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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만능주의 시대

돈의 시대다! 돈이 많고 적음에 따라 신분과 처우가 달라지는 시대가 되었다. 돈많은 집안에서 태어나면 금수저가 되고, 돈이 별로 없는 집안에서 태어나면 흙수저가 된다. 항간에는 무수저도 있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돈으로 모든 것이 설명되고 돈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대! 그것을 물질만능주의라 한다. 물질만능주의시대에서능 어떻게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진리요, 생명이다.

억울하고 아니꼬우면  출세하라는 말들이 이제는 푸념처럼 들리지 않는 분위기다. 그나마 있는 재산도 잃지 않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메는 이들이 많아졌다.

돈이 많으면 더불리기 위해 노력하고, 돈이 적으면 자책감에 빠져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믿게 만드는 세상! 물질만능주의는 인류의 극단으로 진보된 세상이면서도 인류에게 가장 불행한 시대이기도 하다.

손대는 곳마다 황금이 되어버린다는 손을 가진 미다스는 물질만능주의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일 수 있다. 그러나 손대는 모든 것이 황금이 되어버리고 소통할 수 없는 객체는 더이상 인간사회의 성립을 부정케 한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스미스요원은 매트릭스가 만들어낸 객체지만 어느 순간 바이러스의 숙주가 되어 매트릭스 세상을 위태롭게 만드는 주체가 된다.

스미스요원은 매트릭스 세상의 모든 객체를 자기화 시켜버린다. 마치 미다스의 터치에 황금이 되어버리는 것처럼!

나는 이 물질만능주의 시대가 사람들을 그렇게 만들어 버린다고 생각한다. 무감각하게 돈을 최고라고 믿게 만들고 모두 경쟁의 트랙속에 서게 하고 뛰게 만든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 사람, 좀 더 비싼 아파트와 차를 가진 사람, 은행 잔고가 많은 사람들응 선망의 대상이 되어 버리는그러한 세상!

물질만능주의는 사회의 개체를 무차별하게 만들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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