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작전: 세종시가는 길-코레일 모바일 예약에서부터 영등포역 기차승차까지

세종시에 갈 일이 생겼다! 사촌형의 스케줄을 확인하고 바로 인터넷으로 예약하려고 구글 크롬을 통해 접속했다!

그러나 구글 크롬을 통한 예약이나 결제상 접속이 안되거나 다음 페이지로의 이동이 수월치 않다. 이왕지사 나중을 위해서라도 모바일에 철도청 코레일 어플을 설치하고자 마음 먹는다.

모바일에서 구글로 들어간다. 검색창에 코레일을 입력하여 어플을 다운 받는다. 바로 철도청 코레일 어플로 접속한다. 이미 나는 철도청 코레일 멤버로 가입한지 십년이 넘었다. 예전 전철 1호선이 천안까지 개통되기전 기차를 많이 이용했다. 개통후엔 세종시에 갈때만 조치원역행 기차를 이용했다.

철도청 코레일 모바일 어플을 통해서 예약하는 것은 매우 빠르고 편리했다. 신속하게 영등포역에서 출발하여 조치원역으로 향하는 기차표를 예약했다.

바로 노트북을 걸쳐메고 전철을 이용해 신풍역 - 대림역 - 신도림역 - 영등포역으로 2번이나 갈아타며 도달했다. 총 소요시간 40분! 버스를 이용해도 되었으나 향후 자주 갈 일이 생길 듯 해 다른 루트를 개척하기 위해서였다. 정말로 세종시로 향하는 전격작전은 신속하게 수행중이다.

영등포역에 도착해 배가 출출해진다. 주변을 살핀다. 크리스피 도너츠가 있다.

세종시에 사는 사촌형네 방문하는데 조카들이 생각났다. 더구나 당일 승차권 소지자는 크리스피 도너츠 글래이즈드 하프 더즌을 끼워준다. 구매한다. 조카들이 좋아할 얼굴이 떠오른다.

이제 세종시로 가는 길의 전격작전의 다음단계인 영등포역에서의 기차에 올라탄다. 언제나 기차에 오를 때마다 느끼지만 셀레인다. 기차 밖으로의 풍경이 스쳐지나간다.

갑작스럽게 낯익은 이미지들이 스친다. 내 모교 안양 양명고등학교가 지나친다.

재빠르게 순간포착을 한다. 세종시로 향하는 기차를 타면 이렇듯 흥미진진한 순간들이 많다. 내 초등학교 시절부터의 기차여행!

이제부터는 전혀 다른 양태의 목적과 상황에 돌입한다. 내가 직접 필요해 기획하고 실행하는 세종시 전격작전이다. 이제 서서히 나의 디렉션이 시작하는 것이다.

이제 오산을 지나치고 있다. 전격적으로 방문하는 세종시! 기차여행으로의 낭만은 덤이다!

추신
지금 이렇게 실시간으로 세종시 방문 전격작전을 기록하는 것 또한 나의 적극적 실험 정신에 따라 실행하는 것이다. 삶의 적극적 기획과 관찰, 새로움의 발견! 모두 삶의 중요한 요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