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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은 잘 넘어진다. 미끌어지기도 하고, 돌부리에 걸리기도 하고, 스텝이 엉켜 넘어지기도 한다. 그럴 때면, 아이들의 반응은 두 가지다. 


엉엉 울거나,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는 것!


엉엉 울더라도 아이들은 결국 다시 일어선다. 운다는 행동과 부모의 야단, 또는 격려에 힘입어 일어난다는 차이일 뿐!


그렇다. 결국 일어서는 것이다. 이처럼 육체적인 일상 생활에서는 이러한 넘어진 상태에서 가만있지 않는다. 주변의 시선이나, 자기 자신이 이 상태로 계속 있으면, 여러모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언제나 문제는 심리적인 상태의 넘어짐이다!


이 상태가 왜 문제가 될까?


바로 자신이 넘어졌다는 상태를 확실히 인식하고,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데 꽤 오랜 시간이 경과한다는 사실!


생각보다 우리는 자신의 정신적 좌철 상태를 잘 인지하지 못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알면서도 그 자체를 인정하기 싫어 애써 외면한다.


그러나 결국에 그 정신적 넘어짐, 죄절을 느끼게 된다. 시간적 차이가 조금씩 다를 뿐이다.


나 또한 정신적 넘어짐을 제대로 인식하고, 이를 현실적으로 극복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그 원인은 내 경우 꽤나 간단하다.


'어리석음'과 '게으름'


원인을 잘 알지만, 이것이 생각보다 고치기 쉽지 않다. 형성된 습관은 관성에 딸 큰 변곡점이 없는 한 변화가 찾아오기 쉽지 않다. 


이런 말이 있다.


"생긴대로 살게 된다!"


이것이 습관의 관성을 잘 표현하는 말이다.


여기에 하나 더 덧붙이기도 한다.


"내버려둬, 그렇게 살다 죽게!"


역시 쉽게 변하지 않는 사람들의 속성을 매우 잘 파악한 간명한 표현이다. 


대개의 경우, '생긴대로 살다가 그렇게 살다 죽는 것!'


여기서 그렇게 살기 싫다는 '자각'과 '반성'이 일어나는 순간, 몸은 아주 조금씩 반응한다. 그러나 강한 의지와 실천이 없인 그 변화의 낙폭은 다시 좁아져 제자리로 돌아온다. 이 '관성의 법칙', 꽤나 무섭다!


자각을 했다면, 어떤 행동을 반복적으로 행동에 옮기는 것! 이 실천이 변화를 위한 연료와 같다!


이제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라는 말의 의미는 이렇다!



넘어진 상태, 좌절, 불만족, 패배감, 불행감을 느끼게 되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감정을 변화시키게 위해서는 몸으로의 실천이 수반되어야 한다.


넘어진 상태를 정학히 인지하고, 어디에서, 왜 넘어졌는지, 일어서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이에 대한 고민을 끝냈다면, 몸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 어떤 고민이나 부담감 없이!



일어서다가 다시 넘어져도 좋다. 다시 시도하면 되니까!


자!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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