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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내고향을 본 것은 오랜만이다. 내 기억으로는 20년도 넘은 이 프로의 생명력은 원동력은 무엇일까. 시골과 전통시장과 같은 친근하고 토속적 분위기와 테마를 잘 다룬다.

톡톡 튀는 리포터들도 역할이 크다. 웃음소리와 목청 큰 멘트들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족하다.

무엇보다도 6시내고향의 명콤비가 있다. 바로 조문식과 김종하다. 조문식과 김종하는 모두 코메디언 출신이다. 조문식은 KBS, 김종하는 MBC다.

조문식과 김종하의 정보소개는 한편의 꽁트를 보는 듯 하다.


오늘은 강원도 동해시 중앙시장을 찾았는데 쪼그려 앉아 문어를 손질하며 조문식과 김종하는 덤앤더머마냥 서로를 디스한다. 왠지 모르게 친근한 아저씨들이다.

김종하는 연신 조문식에게 형님이라 하여 나이가 궁금해진다. 조문식은 61년생, 김종하는 64년생. 근데 둘은 50세가 넘어 보이지 않을 만큼 젊은 감각으로 진행한다. 희극배우라 그런 것일까.


6시내고향의 감초이자 명콤비, 조문식과 김동하의 찰떡궁합이 6시내고향의 명 만큼이나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

오랜만에 본 6시내고향의 조문식, 김동하 덕에 즐겁게 저녁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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