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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다, 태권플랜 키케로

대한민국의 아이들에게 태권도는 꽤나 유의미한 주제이다. 태권도를 하는 아이들보다는 태권도를 안하는 아이들이 훨씬 더 많을 것이다. 그럼에도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아이들에게 친숙하다. 내가 하지 않더라도 내 친구가 다니며 간접체험을 통해 태권도를 알게 된다.

요즘은 그 수가 많이 줄어들었으나 그래도 길거리에 태권도복을 보란듯이 입고, 다니는 아이를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태권도라는 문화는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우리의 문화로 정착된지 오래다. 

한편으로는 친숙한 태권도의 이미지로 그 의미가 축소되기도 한다. 과거 무도정신을 배우는 전당에서 이제는 유아체육의 한 종류로 분류하는 사람들도 있다. 과거에 우리가 갖고 있던 태권도에 대한 인식은 당연하듯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를 맞이 하고 있다.

 

나는 태권도를 매우 우연한 기회에 시작하게 되었다. 사실 태권도를 진지하게 할 생각으로 시작한 것도 아니다.

물론 큰 의미를 부여하지도 않았다. 그저 주어진 상황에서 대응하게 된 우연한 수단이었다. 그런 태권도가 어느 때부턴가 전혀 새로운 방향으로 다가왔다.

 

태권도를 통한 아이들의 전인적 교육의 가능성! 나는 태권도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강력한 지도력을 확인했고, 그것을 다른 차원의 학습에 활용해 보았다. 그리고 그 결과는 꽤나 유의미했다.

그렇게 시작된 나의 태권도 프로그램에 대한 구상은 하루가 다르게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태권플랜 키케로!'

나는 내가 만들어 낸 태권도 프로그램에 대한 기획에 이름을 태권플랜 키케로라고 붙었다. 왜 태권도 교육프로그램에 키케로라는 인물의 이름을 붙였을까? 그건 순전한 나의 의도된 기획이다. 태권도를 통해 아이들을 지도하는 방향과 비전에 키케로라는 인물을 중요한 비전으로 삼은 것!

그러나 이러한 태권도 교육프로그램 태권플랜 키케로의 구상을 잠시 중단하게 되었다.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삶이란 그렇듯 내 생각과는 다르게 흘러가기도 한다.

다시 시간이 지나 태권도 교육프로그램을 머릿속에서 꺼내게 될 기회를 맞이했다. 보다 디테일하게 프로그램을 만들어낼 훌륭한 기회를 역시나 처음에도 그랬듯 우연한 기회에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운명처럼!

태권플랜 키케로를 다시 만들어 보고자 한다!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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