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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날, 대한민국의 국기


오늘은 태권도의 날! 태권도가 우리나라 전통무예인가에 대한 논란은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가끔은 택견이 태권도의 조상이라는 말도 들은 바 있다. 그런데 태권도의 역사를 좀 살펴보면, 태권도의 역사는 일본의 가라데에서부터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일제시대 일본의 가라데가 조선반도에 파급되었고, 그 유파들이 여럿 파생되어 광복이후 한참지나 태권도조직과 프로그램이 갖추어지면서 태권도는 이 세상에 이름을 들어내고 세계적인 스포츠로 발돋음했다.


일본가라데에서 태권도가 태동했다고 해도 태권도와 가라데는 전혀 다른 길을 걸었다. 태권도는 경기태권도라는 겨루기가 도입되어 발차기 위주의 대련경기로 만들어지며, 세계적 경기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전세계에서 태권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많은 외국인들이 태권도의 메카인 한국을 찾는다.

그런데 정작 태권도의 종주국은 태권도에 대하여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메카와는 좀 다르다. 동네의 태권도장에 가보면 초등학교 아이들로 꽉 들어차 성인의 모습을 볼 수 없다.


태권도의 날에 생각해 볼 일은 우리의 태권도의 방향이 초등교육 울타리를 넘어서 국민생활스포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태권도 종주국이 그 타이틀에 걸맞는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태권도의 날을 보다 의미있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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