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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남북단일팀 성사될까

문재인 대통령이 전북 무주를 찾았다. WTF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개막식 축사를 위해서 참석한 것이다. 전세계 183개국의 태권도선수와 임원 등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임을 자랑하는 대회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측 태권도시범단과 함께 방한한 장웅 IOC위원 등에게 감사와 함께 남북교류와 미래에 대한 부탁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내년 2월에 개최될 평창올림픽에 북한이 참여해줄 것과 남북단일팀을 만들어 옛 탁구단일팀의 감동을 재현해 보자는 제안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정책 기조를 보여주는 첫 모습이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정말 평창올림픽 남북단일팀이 성사될지는 미지수이나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는 남북대화의 물꼬를 트려하는 의지이기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단일팀이 동반 입장을 할지 벌써부터 그 모습을 상상하는 일이 가능해진 것이 과거 정부와 다른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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