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인형외모 꼬부기 하연수
강남미인도가 한때 유행을 탔던 때가 있다. 이유는 인즉 많은 여성들이 성형수술을 하면 대개 원하는 페이스와 욕망이 하나같이 똑같음을 비꼬는 의미가 컸다. 대량생산 대량소비가 현대사회의 특징임을 잘 살린 도시미인이기도 하다. 비단 이러한 풍조는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니다. 전세계 미인대회를 휩쓰는 베네수엘라에는 미녀사관학교가 있다하며 그곳을 거쳐 나오면 애비도 알아보지 못할 만큼 딸의 외모가 바뀐다는 것이다. 만화같음 이야기다. 미녀의 공식처럼 들리는 개념들을 정리해보면 오똑한 콧날, 싱그런 쌍꺼풀, 눈확장공사 앞뜨임과 뒤트임, V라인 턱, S라인 허리와 애플힙 등 머리에서 발끝까지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말하는 몸매라고 찬양한다. 미의 기준이 하나일 수 없는데 획일화되고 도식화된 미의 기준이 답답함을 느끼..
티비/스타/인물
2015. 10. 3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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