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 벚꽃 꽃말_순결, 절세미인, 가장 아름다운 순간올 해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다. 봄이 찾아왔다는 것을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판단을 할까? 시기적으로 3월이 되면 우리는 봄이 왔다고 말한다. 또는 두꺼운 외투를 벗을 만큼 따뜻한 기온의 절기가 오면 봄이라고도 말한다.근데 시각적으로 가장 봄을 간명히 말해주는 기준은 하나 있다. 바로 봄의 전령, 벚꽃의 만개다. 벚꽃은 봄의 따뜻한 기온에 꽃망울을 터트린다. 벚꽃이 만개하여 세상을 온통 하얗게 물들이면, 봄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이다!꽃에는 나름의 의미가 담겨 있다. 보통 꽃말이라고 한다. 꽃말은 꽃이 의미하는 것, 꽃이 자신의 의미를 말하는 것으로서 꽃말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것은 꽃을 관찰하고, 애정을 가진 이들이 붙여준 것이다.그렇..
일산 닭칼국수, 진한 국물과 닭고기 고명 각 지역마다 음식에는 특색이 있다. 해당지역의 지역적, 문화적 특성이 배경이 되어 토착 생산물들이 한 음식과 어우러지게 되는 것이다. 칼국수도 마찬가지다. 칼국수는 굵은 면발을 육수에 넣어 하는 방식은 대개가 비슷하다. 근데 칼국수는 그 지역의 특색과 만나 여러 종류의 칼국수로 분화한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지역으로 가면 해물칼국수가 식탁에 오른다. 뻘이 있어 바지락과 같은 조개가 잡히면 바지락칼국수가 나온다. 이는 그대로 다른 칼국수로 진화한다. 들깨를 넣으면 들깨칼국수, 김치를 넣으면 김치칼국수, 낙지를 넣으면 낙지칼국수기 된다. 제법 이것 저것 다양한 종류의 칼국수를 먹어보았는데 닭고기를 고명을 올린 일산칼국수는 맛이 유별나다. 진한 육수의 맛에 잘 익은 칼..
일요일 가산디지털단지역 마리오아울렛 풍경간만에 가산디지털단지역 마리오아울렛으로 향했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옷을 싸게 살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꽤나 큰 혜택이다. 전철을 타고 불과 3정거장만 지나면 가산디지털단지역에 도착한다.가산디지털단지역은 7호선과 1호선이 환승되는 역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교차하는 곳이다. 이 중 많은 이들이 가산디지털단지역 밖으로 향한다. 가산디지털단지역 밖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하나다. 옷을 사기 위해서다.가산디지털단지역을 나오는 순간 패션 아울렛이 즐비하다. 바로 보이는 롯데팩토리아울렛은 이곳에 가잠 최근에 입점한 패션아울렛이다. 누가뭐래도 이곳 가산디지털단지역 패션아울렛의 터줏대감은 마리오아울렛이다. 애초 이곳이 형성된 초기부터 있던 아울렛은 마리오아울렛 뿐이다. ..
오랜만에 찾은 구로디지털단지역 6년전 몇개월간 이곳을 찾았던 적이 있다.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시도였다. 이전까지 내 길은 정해져 있다고 생각했고 다른 일과 세상에 대해선 관심조차 없었던 내게 6년전의 시작은 무모한 도전처럼 느껴졌지만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시절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매우 무모한 시도였고 참으로 무식할 만큼 용감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그때 그 일을 함으로써 스텝이 꼬인 것으로 터널의 삶으로 들어가는 시작이기도 했다. 근데 또 달리 생각하면 그때 아니었다면 이후 의 삶에서 결코 하지 않았을 그때의 일이기도 했다. 그 일을 배우기 위해 이곳 구로디지털단지역 앞으로 찾게 된 것이다. 구로디지털단지역 앞 이곳에서 새로운 이들을 많이도 만났다. 다른 세상 다른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