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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하여 많은 이들이 슬퍼하고 있다. 근데 뉴스를 보면 장례절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국장, 국민장, 국가장, 가족장 등 다양한 장례절차와 역대 대통령별로 치뤄진 장례절차의 경우가 달라 조금 헷갈리는 면이 있다.

 

 

 

우선 역대 대통령들의 장례절차를 살펴보면,

 

1. 가족장 - 이승만 전 대통령, 윤보선 전 대통령

 

 

2, 국민장 - 최규하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3, 국장 - 박정희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4. 국가장 - 김영삼 전 대통령(예정)

 

으로 분류할 수 있다.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장례절차에 대한 논의가 불거져 국민장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국장으로 할 것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을 한 일이 있다.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1. 격의 문제로, 국장이 국민장보다 격이 높다는 것이다.

 

2. 격의 차이로 국장은 전 비용을 국고로 채워지지만, 국민장은 일부분만 국고가 지원된다.

 

3. 장례기간 또한 국장은 9일 이내, 국민장은 7일이내로 한정되었다.

 

결국 여론을 수렴하여 이전까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유일한 국장의 예였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절차가 두 번째 국장이 되었다.

 

이후 국장과 국민장의 요건이 불분명하고 불펼요한 갈등과 오해를 일으킬 요인이 있어 2011년  국장과 국민장을 합쳐 '국가장법'을 제정하게되었다.

 

 

그 법률개정 이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첫 국가장의 사례가 된 것이다.

 

민주화에 열과 성을 다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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