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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여인, 아야세 하루카, 올해 나이 33세

아야세 하루카를 처음 본 것은 일본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였다. 일본 여배우 중에서도 이국적이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가진 아야세 하루카는 시한부 인생을 절절히 그리며, 많은 이들을 눈물샘을 자극했다. 드라마 내내 아픈 연기를 해 몸이 정말로 약하게 보이던 그녀는 이후 매우 색다른 캐릭터로 다가왔다.

일본 인기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남주인공 타마키 히로시와 함께 출연한 사슴남자는 독특한 소재와 유쾌한 코믹 연기로 이전의 아픈 아야세 하루카에 대한 이미지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었다.


이후 그녀를 단숨에 업그레이드 시키는 영화가 나타났다. 바로 엽기적인 그녀의 감독 곽재용이 일본판 엽기적인 그녀를 만들었는데 그 영화의 주인공으로 아야세 하루카가 등장했는데 무지막지한 능력을 갖춘 사이보그로 분한다. 

바로 '싸이보그 그녀'였다. 싸이보그 그녀, 아야세 하루카의 미모는 이제까지 그녀가 출연한 작품 중 최고가 아닌가 생각할 만큼 아름다웠다. 

싸이보그 그녀의 아야세 하루카는 이후 톱스타 반열에 오른다. 그다음 그녀의 네임밸류를 다시 올린 드라마가 '호타루의 빛'이었다. '부쵸~~'하며 아양을 떨던 아야세 하루까의 애교는 끝장판을 보여준다.

아야세 하루카가 이제 우리나라 나이로 33세가 되었다. 1985년생이니 우리의 기준으로 따지면, 소띠다. 아야세 하루카는 토끼나 강아지가 더 어울리지만!

아야세 하루카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게 느껴질 만큼 앳되다. 그녀의 달콤하고 귀여운 연기를 계속해서 볼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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