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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개념

APEC 회원국가들과 정상회담

글쓰는 돼지 2017. 1. 4. 13:45

APEC 회원국가들과 정상회담


APEC이란 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의 약자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를 말한다. APEC는 태평양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등의 회원국가들이 경제적 협력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1989년 설립된 각 국가대표들의 협의기구이다. 유럽연합이나 북미자유무역,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등의 지역을 기반으로 한 경제협력체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이 바로 APEC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다. 태평양이라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대야을 중심으로 주변 여러국가들을 대상으로하다보니 문화와 경제적 수준의 격차가 커 경제협력에 있어 이해관계가 크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APEC을 구성하고 있는 APEC 회원국가들을 지역별로 알아보면,


1. 동북아시아 APEC 회원국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타이완, 홍콩 총 6개국


2. 동남아시아 APEC 회원국

필리핀, 베트남, 타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총 7개국


3. 오세아니아 APEC 회원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총 3개국)


4. 북아메리카 APEC 회원국

캐나다, 미국, 멕시코 총 3개국


5. 남아메리카 APEC 회원국

페루, 칠레 총 2개국



총 APEC 회원국가는 21개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토적 측면에서 보면 APEC회원국가는 지구상의 영토의 절반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APEC정상회담은 매년 1회 실시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2005년 노무현 정부 시절 APEC 정상회담을 부산에서 개최한 바 있다.



작년인 2015년 APEC정상회담은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개최되었는데 이번 페루 APEC 정상회담에서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국내 일자리를 잠식하는 '최악의 협정'이라고 격하하며, TPP파기의 위험성에 대하여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즉, APEC 페루정상회담에 참여한 회원국들의 정상들은 사실상 트럼프 반자유무역 저지 공동선언을 채택한 동시에 중국 주도의 FTAAP 리마선언을 채택했다. 



이제 세계 경제질서의 두축인 미국과 중국의 경쟁구도가 이번 APEC 페루 리마 정상회담에서도 윤곽을 드러내는 것이다.



향후의 경제질서에서 중국과 미국의 신경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APEC 회원국의 경제적 규모는 세계국내총생산(GDP)의 60%, 총교역량의 51%를 점유하고 있어서 앞으로의 국제경제흐름의 주류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1993년 매년 21개 회원국들은 돌아가며 정상회의를 열고 있으며, 내년에는 베트남에서 APEC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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